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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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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새) 알수없는 그녀 영화"이름없는 새"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인 자신이 혐오하는 남자와 살고 있는 여인 또한 유부남과 불륜관계에 있는 여인 위 3가지의 여인은 모두 여주인공 "아오이 유우"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 여인이 살아가는 모습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 극중 함께 동거중인 토와코 진지(아베사다오)의 모습을 혐오하면서 온갖 투정과 어리광이 쏟아진다. 백화점의 직원 미즈시마 (마츠자카 토리)와 불륜에 빠지지만 한낮 바람둥이 불과한 남자였다. 그녀의 옛사랑 쿠로사키(타케노우치 유타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녀에게 성상납을 시키기도 했지만 결국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며 차버린다. 뜻밖의 구로사키의 실종 소식을 접한 그녀 자신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는 진지가 의심스럽다. 자기를 싫어하고, 옛사랑을 그리워하고, 유..
영화 완벽한 타인 블랙코미디의 끝판왕 "블랙코미디의 끝판왕" 오랜만에 퇴근이 빨라 나홀로 심야영화를 예매해뒀다 영화만큼은 혼자 보는 사람이라.. 첫 장면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대략적인 줄거리 파악으로 탁자에 앉은 다양한 사람의 일상적인 모습이 그려질 거라 판단했었다. 핸드폰이 나오기 전까진... 핸드폰의 등장으로 각자의 비밀이 하나둘 나타나면서 서로의 관계가 미묘해지기 시작한다. 워낙에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연기력은 보장됐었지만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나갈지는 상상도 못했다. 영화관에서 폭소를 해버렸다. ㅡㅡ 영화 보는 내내 웃고 즐기기는 했지만 현실 속에서는만큼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그런 오묘한 느낌들 감독이 전하는 메시지는 독특한 듯했다. 인간이 산다는 세 가지의 삶 공적, 사적, 비밀 "완벽한 타인"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